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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소연 "성희롱 발언 한번만 더 하면 신고하겠다" 경고

[재경일보] 걸그룹 티아라의 멤버 소연이 인터넷상에서 꾸준히 성희롱을 당해온 사실이 밝혀졌다.

티아라 소연은 1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망상병환자님... 처음으로 하는 경고입니다 ... 이 후에는 신고하도록 하겠습니다.... 당신은 절대 팬이 아니예요"라는 글을 올려 그동안 고통에 시달려 온 것을 처음으로 밝혔다.

이어 "어제 특정인에게 올린 트윗의 내용은 안티성 글이 아닌 , 범죄에 가까운.. 망상병과 같이 거짓된 내용의 멘션들로 장기간 상습적 성희롱을 하시는 분에게 드린 처음으로 드린 경고였습니다.성격상 그려러니 하고 넘긴지 1년 가까이 되어가는 것 같네요.."라고 덧붙여 꾸준히 그래왔음을 견디지 못한 소연이 이같은 글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상황은 소연의 트위터에 소연에게 팬이라 가장해 성적인 발언을 끊임없이 보내오다 소연이 결국 참지 못하고 신고하겠다는 경고를 한 것으로 보인다.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얼굴 안보인다고 그러면 안된다", "아무튼 팬이 무슨 죄냐 나빴다. 순수한 팬 사칭 하지 마라", "진짜 뭐하는 짓이냐", "1년동안 참고 있었다니...", "진짜 꼭 신고하세요, 진짜 당해봐야 정신을 차리지", "뭘 참고 있어요 언니 당장 신고하세요", "성적인 발언 이라니 정말 그 고통을 어떻게 감당하셨어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티아라 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