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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아트 심형래 불구속 기소 임금 체불 등 대부분 ‘인정’

직원 임금체불 혐의로 검찰에 소환됐던 영구아트 대표 심형래가 불구속 기소됐다.

지난 15일 서울남부지검은 지난해 8월부터 지난 7월까지 직원 43명의 임금과 퇴직금 등 8억 9천 100만원을 체불한 혐의로 심형래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전했다.

검찰은 지난달 18일 서울지방고용청 남부지청에서 사건을 넘겨 받아 수사에 착수해왔다. 심형래는 이 외에도 회사 돈 41억여원을 개인적으로 사용, 권총을 불법 개조한 가스총 발사 혐의도 받고 있다.

심형래는 이번 검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