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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 강호동 언급 “주말을 제공했던 그의 빈자리가 너무 크다”

가수 이문세가 강호동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5일 이문세는 자신의 미투데이에 “참 뜬금없는 생각이겠지만 강호동이 어서 복귀했으면 좋겠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이문세는 “그의 좌충우돌하며 시끄러운 설레발이 그립다. 그 덩치에 귀여움까지 겸비한 온 국민에게 유쾌한 주말을 제공했던 그의 빈자리가 너무 큰 듯하다”고 전했다.


이문세는 “국회의원 몇 명이 정계를 은퇴한 것보다 강호동의 연예계 잠정은퇴가 더 아쉽다”고 마지막 말을 전해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앞서 강호동은 지난 9월 세금 탈루 의혹이 불거진 뒤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사과를 하고 연예계 잠정은퇴 선언을 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강호동 없으니 허전하다” “언젠가는 돌아오겠지” “자신의 잘못에 책임 질 줄 아는 강호동씨의 모습은 여느 정치인보다 낫다” “호탕하게 웃던 모습이 떠오른다” “앞만 보고 달려온 강호동에게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