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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K7' 검색순위 급상승...신형 출시 영향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중고차 전문업체 카즈는 올해 계속해서 10위권 밖에서 머물던 기아 준대형차 'K7'의 중고차 검색순위가 11월 첫 주 5위로 급상승 했다고 16일 밝혔다.

▲ K7
▲ K7

 

 

 

 

 

 

 

 

 

 

이로써 1위 '그랜저TG'와 '제네시스', 여기에 'K7'까지 10위권 내 대형차가 3대로 늘었다.

중고 K7에 대한 관심이 폭발한 이유는 신형 'K7'의 출시소식 때문이며, 이에 따른 가격하락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카즈 임진우 매물담당은 "2012년형 K7 출시로 인해 중고차 가격이 더욱 내려갈 것이라는 소비자의 기대심리가 중고 K7 검색순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며 "현재 2010년식 K7의 중고차는 신차의 80%수준인 250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는데, 막강한 경쟁모델인 '그랜저'의 신차효과와 자체적인 신형의 출시, 고유가와 연식변경 등 외부요인이 감가를 더욱 부추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