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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CGV가 ‘스티븐 스필버그’ 제작의 2011년 최신미드 블록버스터 휴먼 어드벤처 ‘테라 노바: 생존의 시대’ (원제: TERRA NOVA)를 국내 최초로 방영하는 것. 오는 18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두 편 연속 시청자를 찾아간다. 총 13부작, 60분물
‘테라 노바: 생존의 시대’는 2149년 황폐해진 지구에 살고 있는 인류가 생존을 위해 공룡들이 살고 있는 85만년 전 백악기 시대의 지구로 오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룬 휴먼 어드벤처 드라마.
영화 ‘트랜스 포머’, ‘인디아나 존스’, ‘쥬라기 공원’ 등 세계적인 영화 감독으로 알려진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에 참여했으며 ‘쥬라기 공원’의 제작진이 다시 모여 만든 작품으로, 최첨단 CG를 이용해 살아있는 듯한 공룡의 모습, 미래와 과거가 공존하는 환상적인 무대를 연출하여 시청자들에게 큰 볼거리를 전달할 예정이다.
편당 4백만 달러(한화 약 48억 원)의 제작비로 제작 전부터 화제를 모았으며 2011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선정됐다. 미 FOX 채널에서 지난 9월부터 현재까지 방송되고 있는 최신 작품. 국내에서도 미국에서 방송된 이후 현재까지 포털사이트 미드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에서도 벌써부터 많은 미드팬들이 주목하고 있다.
‘테라 노바: 생존의 시대’는 2149년, 지구가 환경오염과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인구증가로 생존할 수 없는 환경이 되면서 과학자들이 만들어낸 85만년 전 백악기 시대의 지구로 이동하는 통로를 통해, 선별된 인류가 백악기 시대의 지구에서 살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라틴어로 ‘새로운 땅(New Land)’을 뜻하는 ‘테라 노바’는 백악기 시대의 지구에서 인류의 문명을 다시 건설하려는 프로젝트다. 낯선 환경과 공룡이라는 거대한 적을 상대로 싸우는 주인공 가족의 눈물겨운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전개될 예정이다.
영화 ‘쥬라기 공원’을 연상시키는 장면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 초식공룡에게 풀을 먹이는 장면, 육식 공룡을 피해 트럭에 숨는 장면 등 다양한 장면들이 연출되며 다이내믹한 볼거리가 펼쳐지는 것. 또한 금지구역 안 절벽에 써있는 이상한 수학 공식들, ‘테라 노바’의 리더 ‘테일러’와 사사건건 대립하는 ‘식서스’라는 조직 등 미스테리한 비밀을 지닌 사람들이 등장해, 보는 내내 긴장감을 놓칠 수가 없다고.
뿐만 아니라, 미래에서 과거로 돌아간다는 독특한 설정도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과학자들이 만들어낸 통로를 통해 주인공 가족이 2149년 미래에서 85만년 전 과거로 시공간을 넘나드는 장면은 SF 팬이라면 주목할 만하다.
‘테라 노바: 생존의 시대’에서는 ‘새논’ 가족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시카고 마약수사반 형사 출신으로 ‘테라 노바’에서 가족을 지키고 공룡들과 사투를 벌이는 아버지 ‘짐 새논’역에는 ‘제임스 오마라’가, 뛰어난 의사이자 누구보다 강한 모성애를 가진 어머니 ‘엘리자베스’역에는 ‘셀리 콘’이 맡았다.
‘제임스 오마라’는 TV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 ‘밴드 오브 브라더스’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며, 뛰어난 연기력을 발판 삼아 미국 ABC에서 방영한 ‘라이프 온 마스’에서 주연을 맡은 바 있다.
‘셀리 콘’은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 등장,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떠오르고 있는 여배우 중의 하나라고. 영화 ‘아바타’에서 악역으로 나온 쿼리치 대령으로 국내에서도 친숙한 ‘스태판 랭’이 정착지 ‘테라 노바’의 리더 ‘테일러’ 역을 맡아 근엄한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극의 재미를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