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신규 코픽스 석달만에 상승… 연 3.71%로 0.01%P 상승

[재경일보 조동일 기자] 은행 대출의 기준금리 체계인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석달만에 상승했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0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연 3.71%로 전월 대비 0.01%포인트 올랐다.  

지난달 은행채 금리 등 시장금리가 상승한 여파다.

이에 따라 시중은행의 코픽스연동 주택담보대출의 금리도 동반 상승했다.

16일 국민은행의 신규 코픽스연동 주택대출 금리는 연 4.21~5.62%(6개월 변동형)로 0.01%포인트 인상됐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연 3.95%로 전월보다 0.01%포인트 하락했다. 과거 은행채 등을 통해 고금리로 조달된 부분이 만기도래한 데 따른 것이다.

잔액 코픽스는 시장 금리보다 변동폭이 작고, 신규 코픽스에 비해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