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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돈이 모이면 칩거 생활을 하고 돈이 떨어져야 밖으로 나가는 칩거프리터녀 임나나 씨가 출연했다. ‘칩거프리터녀’의 프리터는 프리(Free)와 아르바이트를 합친 합성어다.
이날 칩거프리터녀는 집에서 생활할 때는 모든 일을 심부름 센터에 맡겨 놀라움을 자아냈다. 심부름 센터에 전화를 해서 집 청소를 시키고, 생필품을 갖다달라고 하고, 심지어는 심부름 센터에 친구를 불러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MC들이 “가장 오랫동안 집에 있었던 적이 언제냐”고 묻자 그녀는 “2월부터 4월까지 집에 있었다.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춥고 밖에 나가면 높은 굽을 신어야 하기 때문에 안나간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돈이 있다면 집에만 있을 것이냐는 질문에 “먹고 지낼수 있는 정도의 돈만 있으면 당연히 집에만 있을 것이다”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사진=tvN ‘화성인 바이러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