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이현우 방송 태도 무책임하다” 폭로

17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닮은꼴 특집’은 지난 2010년 하춘하와 김영철, 이계인과 김신영이 출현해 서로 갊은 외모와 말투를 선보여 재미는 선사해 이번에는 ‘닮은꼴 특집 제 2탄’을 준비했다.

이날 고영욱은 “이현우와 같이 라디오 프로그램의 게스트로 출연해 청취자들의 고민 사연을 받고 이를 해결해 주는 코너를 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고영욱은 “그런데 이현우가 청취자의 고민 사연을 읽고 나서 진지하게 해결안을 제시해주기는 커녕 이건 우리가 해결할 문제가 아닌 것 같다.그리고 다음 사연으로 넘어갔어다”고 말해 이현우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에 이현우는 “그 때의 사연이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우는 것 같은데 헤어져야 할지 고민하는 사연이었다”며 “섣불리 헤어지라고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가식적으로 위로만 해 줄 수도 없었기 때문에 신중하게 생각하다보니 그런 결론이 나왔다”고 해명했다.

한편 ‘닮은꼴 특집 제2탄’으로 펼쳐질 ‘해피투게더3’는 양희은, 송은이, 김영철, 이현우, 고영욱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