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기아차, 콘셉트카 'Kia GT' 북미서 최초 공개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기아차는 16일(현지시간)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1 LA 오토쇼'에서 후륜구동 럭셔리 스포츠 세단 콘셉트카 'Kia GT'를 북미 최초로 공개했다.

▲ 기아차 콘셉트카 'Kia GT'
▲ 기아차 콘셉트카 'Kia GT'

 

 

 

 

 

 

 

 

 

 

 

 

'Kia GT'는 가솔린 람다 3.3 터보 GDI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395마력(hp), 최대토크 54.4kg•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확보했으며, 후륜구동형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최적의 승차감, 변속감 및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갖췄다.

기아차 미국법인 마케팅담당 마이클 스프라그 부사장은 "최근 몇 년 동안 기아차는 경쟁사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신개념의 차량들을 선보이며 디자인 변화를 선도해왔다"며 "이번에 선보이는 콘셉트카 또한 우아함과 역동성이 절묘하게 조화된 후륜구동 스포츠 세단으로, 미래 자동차 디자인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새로운 차원의 모델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모터쇼에서 기아차는 K5 하이브리드 레이스카와 프라이드 레이스카 등 두 종류의 쇼카도 함께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K5 하이브리드 레이스카'는 공기흡입 시스템, 배기 시스템, 서스펜션 등을 레이싱에 적합하도록 개조한 차량이며, 6단 수동변속기를 장착한 '프라이드 레이스카'는 동급 경쟁 레이스카를 압도하는 엔진 성능을 바탕으로 한 한층 역동적인 주행 성능 및 동급 최고의 경제성을 제공하는 신개념 레이스카다.

한편 기아차는 이번 2011 LA 오토쇼에서 총 1,676㎡(약 507평)의 전시공간을 마련, 콘셉트카 'Kia GT'를 비롯해 K5 하이브리드 레이스카, 프라이드 레이스카, K5 하이브리드, K5, 프라이드, 포르테, 쏘울, 스포티지R, 쏘렌토R 등 총 24대의 완성차를 전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