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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에서 태희(주원 분)가 제하(정석워 분)를 찾아왔다. 자신에 차에서 오랜시간 기다린걸로 보인 태희는 고민하다 제하에게 전화를 건다. 하지만 그 전화는 삼초도 안돼 끊어 버린다.제하는 회사 밖으로 나와있었다.
태희는 제하를 만나기 위해 차문을 열던 순간 멈칫 한다. 제하 뒤를 이어 자은(유이 분)이 나왔기 때문.
앞서 자은은 "앞에 나타나지 말아달라"라는 말을 했고 태희는 "알겠다. 앞에 나타나지 않겠다"라는 말을 했었다. 그 생각이 들었던 태희는 그대로 차 안에서 자은을 바라본다. 제하를 만나야 하는 일 보다 자은(유이 분)을 먼저 생각할 만큼 태희는 자은에 대한 마음을 이기지 못하고 있었다.
한편 이날 태희는 자신의 어머니의 부고 소식을 알리고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어머니에 대하 그리움을 드러냈다. [사진=KBS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