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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가족' 한류 팬들, '송일국'보러 현장 찾아와··한류 선동주자

[재경일보] 12월 1일 개국하는 종합편성 채널 JTBC 개국특집 수목 미니시리즈 <발효가족(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제작 MI, MWM)>의 오픈세트를 찾는 한류 팬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MBC 드라마 <주몽>으로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한 송일국을 보기 위한 팬들이 전주시 완주군에 위치한 <발효가족>의 오픈세트를 찾아 배우 송일국의 높은 인기와 아직 방송 전인 <발효가족>에 대한 관심을 실감케 하고 있는 것.

이미 지난 12일에는 <발효가족>에 출연하는 송일국을 응원하기 위해 완주군을 찾은 일본인 팬들이 스태프들을 위해 일본에서 직접 구입해서 예쁘게 포장해온 과자와 한 글자 한 글자 직접 손으로 쓴 카드를 건네, 스태프들을 감동시켰다고. 특히, 일본인 팬들이 건넨 카드는 전부 한글로 적혀 있어 그들의 뜨거운 한류 열풍을 느끼게 했다.

한 촬영 관계자는 "한번은 송일국 씨를 보기 위해 세트를 찾은 일본인들을 감독님이 한식당 '천지인'을 찾은 손님으로 출연시키기도 했다."라는 에피소드를 전하며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으로 촬영이 지연될 때도 있기는 하지만, 그만큼 <발효가족>에 큰 관심을 보여주시는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 크다. 그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더 좋은 작품이 탄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2011년 겨울, 대한민국을 보듬어 줄 가장 따뜻한 힐링드라마 <발효가족>은 송일국, 박진희, 이민영이 출연하며 오는 12월 7일 첫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