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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차 횡령 혐의 피소 위기…소속사 "황당할 따름이다"

방송인 김성주가 고급 외제 승용차로 인해 횡령 혐의 피소 위시에 처했다.

21일 오전 한 매체에 따르면 김성주의 과거 소속사 관계자인 A씨는 "김성주가 승용차를 임의대로 처분해 1억 1,000만 원을 골려달라고 요청했으나 받아들려 지지 않았다"며 "곧 김성주를 횡령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다" 라고 전했다.

A 씨의 주장에 따르면 2006년 김성주가 MBC 아나운서에서 프리랜서를 선언할 당시 1억 1,000만 원 상당의 외제 승용차를 구입하며 이를 대신 지불했고, 김성주가 소속사 계약금에서 이를 돌려주기로 했으나 돌려주지 않았으며 외제 승용차를 처분했지만 여전히 그 돈을 돌려주지 않았다는 것.

앞서, 김성주는 지난 2007년 기획사로부터 1억 원 상당의 아우디A6를 선물 받았다는 의혹을 받으면서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에 김성주 측 관계자 측은 "선물로 준 것을 5년 만에 되돌려달라고 하니 황당할 따름이다. 당시 차량은 김성주가 MBC 에서 나와 프리랜서로 엔터테인먼트사와 계약을 맺으면서 예우 차원에서 받은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물로 받은 것인 만큼 당연히 차량 구매 대금과 관련해 계약서 같은 것도 없다"며 "법으로 하겠가면 일단 우리 측에서는 전혀 문제다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변호사와 상의 중이다. 공식 입장도 곧 발표하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