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조동일 기자] 금융감독원은 21일 오전 래리 클레인 외환은행장 겸 외환은행 이사회 의장을 불러 외환카드 주가조작에 연루된 미국 사모펀드 론스타 측 외환은행 이사 3명을 해임하도록 압박했다.
해당 임원은 마이클 톰슨, 엘리스 쇼트, 유회원 등 외환은행의 론스타측 비상임이사 3명이다.
론스타의 부회장과 법률고문을 맡고 있는 엘리트 쇼트와 마이클 톰슨은 검찰이 범죄인 인도청구를 해뒀기 때문에 한국에 들어오지 않고 해외에서 이사 권한을 행사하고 있으며, 유회원 전 론스타코리아 대표는 지난 7월 외환카드 주가 조작 혐의가 인정돼 법정구속되면서 이사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
김영대 금감원 부원장보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 금감원에서 클레인 행장과 만나 “외환카드 주가조작 사건에 대해 유죄가 확정됐기 때문에 이 사건에 가담한 마이클 톰슨, 엘리트 쇼트, 유회원 등 3명을 이사에서 해임시켜야 한다”며 "외환은행이 이른 시일 안에 건전경영을 저해할 우려가 있는 부분(금융범죄에 연루된 임원)을 스스로 해결하지 않으면 검사에 착수해 중징계를 내리겠다. 외환은행의 입장을 정리해달라"고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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