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러시아 아나운서 방송중 '손가락 욕설' 논란

러시아의 한 여성 아나운서가 생방송 도중 '손가락 욕'을 한 장면이 포착됐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어사일럼'은 "러시아 민영 REN TV의 타티아나 리마노바라는 여성 아나운서가 최근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 회의 관련 소식을 전하다 가운뎃손가락을 펼쳐 보인 장면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이 여성은 하필이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언급할 때 손가락 욕설이 등장해 미묘한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이 매체는 "고의적인 행동으로 보이진 않는다"며 "방송 카메라가 자신을 비투고 있지 않다고 판단해 카메라맨을 향해 그런 거 같다"고 전했다.

사진=유투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