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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배우 김남주와 세계적인 발레리나 강수진, 그리고 이미지 컨설턴트 홍순아가 함께 뭉쳐 '내조'의 진면목을 보였다.
11월 21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1000여명의 관객을 초대해 열린 'The Timeless Talk'를 열어 남편 스타일링의 관한 고민과 노하우,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 날 첫 강연을 연 발레리나 강수진은 '어릴 적 부터 꿈꿔 왔던 발레리나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원동력'을 "클래식"이라고 꼽았다.
강수진은 "클래식은 '세월이 지나도 지켜지는 기본'이다라고 정의하며 '발레'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객석에 있는 관객들고 소통했다. 또 그녀의 소녀 같은 밝은 미소로 토크쇼를 이끌어 나갔으며 남편에 대한 무한 애정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배우 김남주가 두번째로 강연에 나서 남편 '김승우'의 내조 노하우를 공개했다. 이 날 김남주는 실버 스팽글 스타일의 원피스를 입고 나타나 우아하고 격식있는 룩을 연출했다.
또한 "남편 김승우의 스타일링에 신경을 많이 쓴다"며 "승우씨는 평소 편안한 스타일링을 좋아하는데 그럴땐 감각적인 아이템인 스웨터로 스타일을 완성시킨다"고 했다.
김남주는 또 이 날 '내조의 여왕'이라는 애칭 덕분에 참아야 했던 남모를 고충(?)을 공개하기도 했으며 자신의 자녀인 찬희와 라희 에 대한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가정적인 엄마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콘서트의 마지막은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Kiss the rain'을 시작으로 'River Flows in you','may be'등의 곡으로 장내를 가득 메웠다.
한편 이번 토크콘서트로 관객들과의 소통을 여눌한 제일모직 측은 "사회적인 리더의 옆엔 리더를 만드는 현명한 내조가 항상 있었다"며 "전통적인 '희생'이 아닌 '윈윈 (Win-WIn)의 전략으로 현명한 아내를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고 덧 붙였다.
사진=제일모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