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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수영의 친언니로 화제가 됐던 최수진은 뛰어난 가창력과 아름다운 외모로 관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뮤지컬 배우로 유진의 애틋하면서도 애절한 감정을 깊고 섬세한 감성 연기로 표현한다. 더불어 그녀의 맑고 고운 음색은 유진의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관객들로 하여금 유진의 감정을 함께 공유하도록 이끈다.
반대로 안정적인 가창력과 상큼 발랄한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백은혜는 고등학교 시절 소녀 유진의 톡톡 튀는 매력으로 눈길을 끈다. 드라마 속 유진이 맑고 명랑한 소녀였다면 뮤지컬 <겨울연가>의 유진은 당돌하면서도 당당한 매력을 지닌 캐릭터로 백은혜 특유의 톡톡 튀는 개성과 깜찍함이 어우러져 사랑스러운 유진의 매력이 한 층 더 빛난다.
뮤지컬을 본 관객들은 ‘최수진의 가창력과 감성연기에 놀랐다!! 감정이입 제대로 했음!’, ‘백은혜가 연기한 유진은 최지우의 유진보다 훨씬 발랄하고 톡톡 튀는 느낌! 신선했다!’, ‘최수진의 ’유진‘을 보고나니, 백은혜의 ’유진‘도 궁금해졌다! 또 보러 갈 듯!!’, ‘두 여배우의 상반된 매력이 같은 듯 다른 유진 캐릭터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골라보는 재미가 있다!’등 두 배우가 그려내는 각기 다른 매력의 유진 캐릭터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한류 열풍을 이끈 드라마 <가을동화>, <겨울연가>로 순수하고 클래식한 감성을 아름다운 영상미로 그려낸 윤석호 감독이 총괄 프로듀서 및 예술 감독으로 진두지휘하고, 뮤지컬 <모차르트>, <피맛골 연가> 등을 연출한 최고의 연출가 유희성이 연출을 맡았다.
사진=와이트리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