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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균,연기 디테일 내공 발휘 "눈빛으로 모든걸 표현해 내"

[재경일보] 배우 신하균의 연기 내공을 엿 볼수 있는 장면에 시청자들이 찬사를 보내고 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브레인' 3회에서 강훈이 처음으로 잠깐동안 마음이 흔들리는 모습이 등장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김상철(정진영 분)교수에게 각성 수술을 권유받고 고민중이던 부부에게 강훈(신하균 분)이 계획적으로 다가갔다.

환자의 내원 카드를 주워주며 자신이 "초진을 했다"며 다가가 말하는 신하균의 눈빛은 환자는 단순히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도구'일 뿐이라는 듯한 눈빛 이였다.

고재학(이성민 분)의 이름을 거론하며 환자의 마음을 흔들던 강훈의 표정은 환자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자 '목적 달성'을 했다는 듯 한 눈빛이였다.

하지만 이때 환자의 딸에게 전화가 오고 단지 마냥 딸에게 책을 읽어주고 싶어 수술을 해야 하는 환자를 보며 강훈은 처음으로 알 수없는 미묘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그 느낌은 바로 '양심'인 것. 하지만, 환자가 바꾸고 싶다느 의향을 보이자 자신의 야먕을 위해 다시 표정을 바꿨다.

이같은 신하균의 초단위로 변화하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그의 연기력을 높게 칭찬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정말 연기가 디테일 하다","1초도 눈을 못 떼겠다","진짜 표정연기 끝내준다","정말 순간 순간 변하는 눈빛 쫏아다니는 기분","신하균 진짜 최고"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 각성 수술을 받던 환자에 문제가 생겨 강훈이 위기에 처하는 모습으로 마무리돼 궁금증이 증폭되고있다.

사진=KBS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