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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2일 방송된 MBC '하이킥! 짧은다리의 역습'에서 강승윤이 안내상의 가족을 '간첩'으로 오해하는 모습이 그려져 폭소를 자아냈다.
강승윤은 앞서 '지구가 네모다' 라는 학설을 굳게 믿으며 '한번 믿으면 끝까지 믿는' 고집있는 사나이 중 사나이였다. 강승윤은 "지구가 둥근 사진은 NASA 에서 조작한거다"라며 끝까지 믿지 않는 모습이였다.
또 여지껏 '계상'을 '괴상'으로 하선과 진희는 자매로 하선과 줄리엔 강은 부부로 알고 있었던 사실이 밝혀지자 가족들은 "네가 더 괴상하다"며 혀를 찼다.
하지만 오해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집끼리 연결 되어있는 땅굴이 신기했던 승윤은 내상이 뚫은걸 알고 그냥 지나가는 듯 했으나 TV에서 본 '간첩들의 은신처'를 보고는 내상을 간첩으로 의심한다.
거기에 때마침 내상이 사온 함경도식 순대에 의심은 두배가 되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수정이 가족들과 함께 북한 말투를 따라하며 강승윤을 놀려 정말 간첩으로 생각한 강승윤은 간첩 신고 까지 하려했다.
이에 안내상 식구들은 강승윤에게 마치 고문과 같은 방에서 강승윤에게 "북한 사람이 아니다"라고 재차 설명 해야 했고, 윤계상이 결국 등본 까지 떼오는 일로 마무리 되나 싶었지만, 마지막에 안내상이 "정일아~야 김정일" 이라는 말에 놀라는 표정을 지어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MBC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