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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리는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의 주연을 맡고 한국 공연을 위해 뮤지컬 연습 중 목에 이상증세를 느껴 병원을 찾았다가 '성대결절' 판정을 받았다.
박규리는 일본활동과 한국활동을 병행하면서도 뮤지컬에 대한 열정을 보이며 연습에 매진을 하던중 피로가 누적돼 문제가 생긴것으로 보인다. 18일에 진단을 받고 현재 23일 목소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는 상태다고 전했다.
박규리의 소속사 DSP 측은 "병원에서는 절대 안정을 처방했지만, 박규리는 컨디션 조절을 하면서 뮤지컬 연습에 몰두 하고 있는 상황이다. 뮤지컬 관계자 측 역시 "공연 일정을 초대한 조절 해 보겠지만,당장 12월 6일 부터 뮤지컬이 시작된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박규리는 현재 무릎쓰고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고 덧 붙였다.
박규리 역시 "몸 상태가 어떻든 간에 관객과의 약속은 지켜야 한다"며 "핑계는 통하지 않는 다는 걸 잘 알고 있다. 확실한 무대를 하고 싶었는데 목 상태가 좋지 않아 스스로 많이 속상하지만, 끝까지 무대 위에서 책임을 다하고 싶고 회복을 위해 노력 하겠다"며 굳은 의지를 보였다.
사진=재경일보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