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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진 '지살'캐스팅 소식을 '자살' 소식으로 오해 "점 하나에 간담 서늘"

[재경일보] 23일 오전 배우 박예진이 3D 무협 영화 '지살'의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는 소식이 '자살'로 알려지는 해프닝에 누리꾼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박예진은 한·중·일 합작 글로벌 프로젝트 3D 무협대작 영화 '지살' (止殺)의 여주인공으로 전격 캐스팅 됐다.

하지만 이 소식은 각종 상위권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자 순간 많은 누리꾼들은 순간 박예진의 '자살' 로 잘못 보게돼 삽시간에 '자살'로 퍼져 나갔다.

자세히 보면 3D 영화 '지살' 이라는 영화 캐스팅 소식이란 기쁜 소식이였으나 순간 점하나를 착각해 '자살'로 오해하는 해프닝이 일어났다. 기쁜소식을 하마터면 슬픈소식이 될 뻔한 상황.

누리꾼들은 "아 정말 진짜 너무 깜짝 놀랐다","근데 저 실시간이 계속 움직여서 나도 진짜 '자살'로 봤다","아 너무 놀랬다 진짜 아오 연말 액땜도 아니고","축하를 해드려야 하는데 하마터면 진짜 울뻔","영화 소식이여서 다행이고 기쁘네요 축하드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예진이 출연하는 3D 영화 '지살'은 제작비 한화 180억원 규모의 대작으로 징기스칸과 원정군의 살생을 멈추게 하기 위해 70세 노인의 몸으로 2년이 넘는 긴 여정을 견딘 구처기(丘處機)의 일화를 그린 영화다.

현재 박예진은 징키스칸의 황후 '후란 왕비'역을 맡아 승마와 무술 ,몽고어에 한창이다.

사진=재경일보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