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서정인 기자] 미 노동부는 지난주(13~19일) 신규로 실업수당을 신청한 사람이 39만3천명으로 전주보다 2천명 증가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하지만 고용안정의 기준으로 여겨지는 40만명선은 3주째 연속으로 하회하고 있어 경기침체에 따른 기업의 해고가 다소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됐다.
디트로이트의 컨설팅업체 `아메리프라이즈 파이낸셜'의 러셀 프라이스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고용시장은 느린 속도로 개선되고 있으나 경기는 여전히 대체로 침체된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급격한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