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소희, "내 딸이 걸그룹 하고 싶다고 하면 20대 부터"

25일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원더걸스가 게스트로 출연해 MC 유희열이 "가수가 안됐다면 어떤 일을 하고 싶은가?"에 대한 질문에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가수 연습생을 시작해서 다른 꿈은 꿔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그냥 이 길(가수)을 계속 가야 되는 줄로만 알았다"고 답했다.

이어 유희열이 "만약 딸이 걸그룹이 되고 싶다면 시킬거냐"고 묻자 "본인이 원한다면 시킬 것 같다.근데 20대부터 시킬거다"고 답했다.

이유에 대해 묻자 "10대를 못 보낸게 너무 아쉽기 때문이다"면서 "교복도 더 입어 보고 싶고, 시험 스트레스도 받아보고 싶고, 그냥 다른 애들 처럼 다 경험 한 다음 진로를 결정하게 할 거다"라며 진지하게 답변을 했다.

한편 소희의 깊은 생각의 답변 오늘(25일)밤 방송된다.

사진=재경일보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