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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요' 원더걸스, 'Be My Baby'첫 1위 감격 '소희마저 글썽이게 해'

[재경일보] 원더걸스가 신곡 'Be My Baby'로 공중파 첫 1위를 달성했다.

11월 27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원더걸스가 컴백 3주만에 값진 1위를 차지했다. 이 날 원더걸스는 1위라는 소식에 잠시 당황한 듯 보였으나 이내 크게 감격했다.

리더 선예는 "우리가 정말 받아도 되는 상인지 모를 만큼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신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이 상이 더 값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더욱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라 생각하고 더 열심히 하겠다. 부모님과 할머니 정말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예은은 팬들에게 고마움에 직접 손으로 하트를 그리거나,팬들에게 꽃다발을 던져줘 팬들을 아끼는 모습과 함께 막내 소희는 방송에서 우는 모습을 많이 보기 힘들정도로 울지 않았으나 오늘 만큼은 감격한 듯 잠시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방송 직후 누리꾼들은 "정말 값진 상이네요","한국에서 활동 오래해주세요 제발요","1위 축하드려요 제가 다 기쁩니다","원더걸스 진짜 축하해요"등의 반응을 보이며 함께 기뻐했다.

한편 원더걸스는 컴백 한지 3주만에 한 온라인 음악차트 음원 부문에서 힙합그룹 '리쌍'에 이어 짧은 기간 만에 올 한해 가장 오랜기간 음악차트 음원부문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사진=SBS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