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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진,"10년 이상 쉰 나를 현재 유재석과 대등하게 봐준거에 고맙다"

[재경일보] 방송인 주병진이 현재 국민MC가 된 유재석과의 비교에 오히려 "고맙다"고해 눈길을 끌었다.

28일 오후 MBC 일산 드림센터에서는 오는 12월 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주병진의 토크 콘서트'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본 질문에 앞서 짧은 하이라이트 영상 뒤 주병진에게 쏟아지는 질문에도 주병진은 베태랑 다운 여유와 질문에 대한 메모를 하며 모든 답변에 응했다.

이 날 주병진에게 취재진은 "12년 전의 후배가 현재는 강적이 되어 함께 하고 있다. 유재석과 함께 하는 것에 대해 어떤가?"라고 묻자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오히려 "고맙다"고 답변해 관심이 집중됐다.

주병진은"많은 분들이 '맞대결' 이라고 하시던데 한편으로는 영광으로 생각한다. 대등하게 비교 된다는 것이 10년 이상 예능을 쉬었던 사람에겐 영광이 아닐 수 없다"며 오히려 고마워 했다.

이어 "하지만 유재석과 나는 서로 추구하는 콘셉트가 확실히 틀리다. 예를 들어 축구와 야구를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아닌가?"라며 반문을 하기도 했다.

또한 "다시 제가 나왔을 때 많은 분들이 오히려 관심을 가져주시고 응원을 해주시는 것에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12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으로 방송을 복귀하는 주병진과 MBC 의 야심찬 새 프로그램 '주병진의 토크 콘서트'는 오는 12월 1일 밤 11시 5분 첫 방송된다.

사진=주병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