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브레인'신하균-최정원,'타이'매듭'에 묘한 기류 형성 '달달+설레임'

[재경일보] 강훈(신하균 분)과 지혜(최정원 분)이 서로에게 묘한 느낌을 받아 러브라인이 수면 위로 떠오를 것을 암시했다.

11월 28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브레인' 5회에서는 섬세한 타이매듭에 유독 자신이 없는 3년차 레지던테 지혜가 연습에 몰입하고 있었다. 그때 마침 술에 취해 병원으로 돌아온 강훈이 지혜를 보고는 자신의 타이매듭 방법을 알려주며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이 날 방송에서 지혜는 수술 마무리 과정인 타이매듭 에서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며 늦은 밤까지 연습을 하고 있었다. 평소 마음에 들지 않았던 지혜지만 노력하는 모습을 본 강훈은 그녀에게 자신의 타이매듭 방법을 알려줬다.

강훈은 "옆으로 와서 배우라"며 시범을 보이고는 "해보라"며 권했다. 하지만 지혜는 잘 되지도 않는 매듭에 옆에 가장 무서운 선배 강훈이 있어 더 버벅 거린다.

이에 강훈은 버벅거리는 지혜를 보고는 뒤로가 직접 지혜에게 시범을 보여주며 뒤에서 안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지혜는 강훈이 뒤로 와 자신을 안는 듯한 느낌에 깜짝 놀랐지만 조용히 강훈의 시범을 지켜본다.

그 뒤로 지혜에게 타이매듭 연습을 시키고 옆에서 지켜보던 강훈은 그녀의 밝은 모습에 순간 묘한 감정을 느낀다. 지혜 역시 타이매듭을 여러차례 성공해 자랑스럽게 강훈을 바라봤지만 무섭고 날카로운 모습의 강훈이 아닌 아기 처럼 자는 강훈의 모습을 오랜 시간 지켜보며 지혜의 마음이 강훈을 향해 가고 있음을 암시했다.

한편 지혜를 짝사랑하는 준석(조동혁 분)이 이 모습을 지켜보며 강훈에게 열등감을 느끼기 시작해 삼각관계에 불이 붙을 전망이다.

사진=KBS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