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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신하균 조동혁에 분노+독설 "내가 지원했으면 네가 스탠포드 붙었을까?"

[재경일보] 강훈(신하균 분)이 준석(조동혁 분)의 멱살을 잡으며 쌓인 분노를 표출했다.

11월 28일 방송된 KBS 2TV '브레인' 5회에서 서준석(조동혁 분)의 조교수 임용과 스탠포드 불합격 했다는 거짓말에 현실적인 대사로 폭풍분노를 했다.

앞서 4회 방송 말미 준석의 스탠포드 합격사실과 조교수 임용 사실에 분노를 꾹 참고 있다 터뜨린 강훈은 준석에게 "스탠포드 합격 해 놓고 왜 안됐다 했냐"며 물었다. 이에 준석은 "그럴 일이 있다"는 말로 강훈을 폭발하게 했다.

강훈은 "양다리 걸친 너 때문에 내가 엿 먹은 거구나? 조교수 하나 바라보고 목숨걸고 받친 나는 탈락하고 고고하게 위에서 자리 떨어지기만을 기다린 너는 덥썩 물고?"라며 멱살을 잡았다.

이어 "네가 지원한 그 학교 내가 지원했으면 네가 붙었을까? 나라고 유학 안가고 싶은줄아냐, 이따위 손바닥 만한 전쟁터에서 참고 또 참으면서 아둥거리는게 좋은줄 아냐? 그게 내 몫이니깐, 내 힘으로 최대한 할 수 있는 게 이거니까, 그런데 네가 날 가지고놀아?"라며 준석에게 독설을 퍼부으며 실력으로만은 될 수 없는 현실을 비꼬았다.

한편 이날 강훈은 자신의 어머니가 사채 업자와 함께 병원에 찾아와 빛 독촉을 해 병원에서 망신을 당했다. 이에 강훈은 "나한테 (엄마는) 없는게 나았다"는 막말을 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사진=KBS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