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플룻 콰이어 |
1992년 시작되어 올해로 20회를 맞는 이번 콘서트에서는 2006년에 창단되어 "장애인들이 들려주는 기적의 소리", "남들보다 수십 배 연습-한국의 장애인 오케스트라"라는 극찬을 받은 국내 최초의 장애 청소년 오케스트라인 하트-하트 오케스트라의 플룻 단원들이 특별 출연한다.
또한, 이번 20주년 공연에는 몇 회에 걸쳐 사랑의 플룻 콘서트에서 나눔의 연주에 동참해왔던 치과의사 출신의 플루티스트 안드라스 아도리앙(뮌헨 음대 교수)가 내한해 메르카단테의 '플룻 협주곡'을 사랑의 플룻 콰이어와 함께 협연한다.
공연 수익금 일체는 중증 장애인 복지기관인 '신망애 복지타운'에 기부한다.
음악감독 배재영 교수는 "1992년 제자들과 함께 우리의 재능을 선한 곳에 써보자고 한 데서 시작한 음악회가 올해로 스무 살을 맞아서 뜻 깊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음악이라는 초심을 잃지 않고 지속적으로 음악인으로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공연 관람은 후원티켓(10만원), R석(5만원), S석(3만원), A석(2만원)으로 구성돼 있고 티켓 예매는 스테이지원(780-5054)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