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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아동·여성 등 사회적 약자 지원 포털 '안전 드림' 운영

[재경일보 김시내 기자] 경찰청은 실종아동과 여성 등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통합 포털 '안전 드림(Dream)'을 내달 1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한 달간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통합 포털 구축 ▲기관간 실종 관련 정보 연계 ▲프로파일링시스템 등 경찰 내·외부망 정비 ▲국민 참여 인프라 마련 등을 목표로 진행됐다.

안전 드림은 기존 실종아동 수사 관련 홈페이지를 통합해 민원인이 모바일이나 인터넷을 통해 실종이나 유괴, 학교폭력, 성폭력, 성매매 등을 신고할 수 있게 했다.

신고시에는 자동으로 경찰 전산망에 입력, 근무자가 신속히 경찰관을 출동시키고 관련 자료를 곧바로 검색 조치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또 실시간 채팅 기능을 갖춰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고와 상담을 할 수 있다.

아울러 6개 정부부처와 민간단체의 실종 관련 정보 37만여건을 연계한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실종자를 신속하게 찾을 수 있는 확률을 높였다.

특히 얼굴인식시스템을 도입해 얼굴 유사도가 높은 순서로 정보를 제공하도록 했다.

안전 드림을 이용하려면 인터넷 홈페이지(www.safe182.go.kr)나 모바일 홈페이지(m.safe182.go.kr)에 접속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