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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방송에서는 서연과 지형의 결혼사실이 향기(정유미)의 가족들에게 알려지는 내용이 다뤄졌다. 뿐만 아니라 서연의 병명을 알게 된 향기는 오히려 두 사람의 사랑을 안쓰럽게 여기며 지고지순 한 면모를 다시 한 번 보여줬다.
이날 방송의 후반부에서는 서연과 지형의 결혼식 장면이 연출됐다. 비록 지형의 부모님이 참석하지 않은 반 쪽짜리 결혼식이었지만 그들의 앞날을 축복하는 행복한 장면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서연과 지형은 결혼식의 절차에 맞춰 하객들에게 인사를 올리고 반지를 끼워주며 영원한 사랑을 약속했다. 이때 두 사람의 손에서 반짝반짝 빛났던 결혼반지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골든듀-쉔브룬/프린스]
두 사람의 웨딩링은 골든듀의 아이템으로 서연의 반지는 다이아몬드가 셋팅 돼 고급스럽고 우아한 느낌이 한껏 묻어나는 ‘쉔브룬’으로 아름다운 섬에서 유래됐다는 비엔나의 가장 대표적인 건축물인 쉔브룬 궁전을 모티브로 한 제품으로 극중 단아한 서연을 떠오르게 하는 아이템이다.
반면 지형의 웨딩링은 메인 다이아몬드로 은은한 멋을 더한 ‘프린스’로 모나코의 왕 레니에 공과 왕비 그레이스 켈리의 사랑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아이템이다. 밴드 폭이 넓고 중량감이 높아 남자의 중후함이 느껴지는 클래식한 제품으로 20~30대 남성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아이템이다.
골든듀 관계자는 “방송이 나간 후 극중 서연이 착용한 제품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서연과 지형의 깊은 사랑만큼 골든듀의 반지가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부부들에게 참된 의미를 실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