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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다문화가족과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 실시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포스코가 29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다문화가족과 함께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 포스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 포스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행사에는 정준양 포스코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 임원 부부 및 임직원, 서울지역 포스코패밀리 12개사(대우인터내셔널, 포스코ICT, 포스코 A&C, 포스메이트, 엔투비, 포스코엔지니어링, 포스코경영연구소 등)의 임직원과 포스코센터에 입주한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농협, 우리은행 등의 대표, 강남구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 대학생 봉사단 등 총 330여명이 참여했다.

포스코 정준양 회장은 "이 자리에는 한국인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어려운 사람들에게 나눠 주겠다며 봉사활동에 참여한 결혼 이주민 여러분들이 계신다"며 "포스코는 지금까지 다문화가정이 한국에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는데, 앞으로는 한걸음 더 나아가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으로 상생의 시너지를 높여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이날 담근 3000 포기의 김치를 평소 지원해왔던 외국인근로자센터 무료급식소, 다문화가정, 그리고 독거노인과 빈곤가정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한편, 이날 포스코는 외부인사를 대거 참여시킨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위원회를 발족했으며, 외부인사는 정무성 숭실대 교수, 양용희 호서대 교수, 강철희 연세대 교수, 라준영 카톨릭대 교수, 김현경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업본부장, 고선주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원장, 엄치성 전경련 사회본부장, 최혁준 라임글로브 대표 등 학계 및 기관의 사회공헌 전문가 8명, 사내위원은 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