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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창사 50주년 특별 기획 드라마 <빛과 그림자>(극본 최완규/ 연출 이주환/이상엽) 가 지난 28일 첫 방송의 호평에 이어 이번엔 화려한 쇼 공연으로 드라마의 또 다른 재미를 선보일 전망이다.
29일 오늘 밤 9시55분에 시작되는 2부에선 드라마 배경이 되는 70년대 당대 스타들이 드라마 속 무대에 오르는 장면이 연출될 예정이어서, 시청자들의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이 번 드라마에서 가수’유채영’역을 맡은 손담비를 필두로 지난 오디션을 거쳐 드라마에 첫 선을 보일 연기자들이 대거 등장에 관심과 이목이 집중 되고 있다.
한편, 오늘 밤 2부에선 영화 대신 쇼 공연으로 방향을 선회한 기태가 ‘정혜’(남상미 분)를 빛나라 쇼단에 세우는 조건으로 계약을 성사시키고, 이를 모른 채 합격 소식만 전해들은 정혜는 이미 자신의 모든 꿈을 이룬 듯 고향 동료들과 기쁨을 만끽한다. 또한, 기태의 절친인 ‘수혁’(이필모 분)은 자신의 미래를 ‘철환’(전광렬 분)과 뜻을 같이 해 앞으로의 갈등을 예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