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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브레인' 6회에서 강훈과 지혜가 첫 키스신을 선보였다. 이 날 방송에서 강훈의 잘못으로 책임을 전가하려는 준석(조동혁 분)때문에 혹시 강훈이 곤란해 질까 걱정이 됐던 지혜가 강훈을 위해 직접 환자를 찾아가 보호자를 설득하려 한다.
하지만 이 모습을 뒤에서 보고있던 강훈은 고마움 보다는 자신의 자존심에 상처를 남겼다 생각하고 지혜에게 "오지랖 넓게 참견하지 말라"며 화를 낸다.
이에 상처 받은 지혜가 우울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옥상으로 향하고 거기서 수간호사 (임지은 분)을 만난다. 수간호사는 지혜가 우울하는 모습을 보고는 풍선껌을 내밀었고 지혜에게 "사랑하면 말을 해야 한다"는 조언을 한다.
수간호사의 말에 지혜는 자신감을 되찾고 강훈에게 간다. 지혜는 강훈에게 "선생님 말이 맞다. 나 선생님 좋아한다"며"고백을 했고 이에 강훈은 다소 놀랐지만 순간 미묘한 감정에 휩싸이며 그녀의 입에 묻어 있던 껌을 떼주며 지혜에게 키스를 한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눈을 못뗐다","신하균씨 너무 좋아요","와진짜 최정원씨 이러면 부럽습니다","짐승키스신이다","대박이다 진짜"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 날 방송말미 강훈이 천하대 병원을 그만둔다는 장면이 나 다음 회에서 강훈이 어떻게 될지 기대케 했다.
사진=KBS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