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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브레인'6회에서는 환자의 동태를 살피기 위해 밀려오는 잠을 이겨내려다 결국 함께 어깨에 기대 잠이 든 강훈과 지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날 방송에서는 뇌 수술을 받고 아침까지가 고비인 환자의 동태를 살피기 위해 강훈과 지혜가 나란히 환자 곁에 있었다. 지혜는 강훈에게 "내가 지키고 있을테니 들어가라"고 했지만 강훈은 신경도 쓰지 않고 책을 보며 지혜를 머쓱하게 했다.
지혜는 시간이 흐를 수록 졸음이 몰려오는 자신을 이겨내기 위해 연신 머리를 흔들었고 강훈은 묵묵히 책만 읽고 있었다. 지혜는 잠시 일어나 움직이려 했지만 움직일 수 없었다. 강훈이 자신의 옷을 밟고 앉아 있었기 때문. 더욱이 잠을 참기 위해 책을 보고있던 채로 잠이 든 강훈에 오히려 유심히 지켜보며 미소를 지어보였다.
계속 깨고 자고를 반복하던 두사람은 결국 서로 머리를 맞대고 잠이 들며 다정한 연인의 모습을 보이며 조금씩 지혜에 대한 감정이 싹트는 강훈의 모습에 러브라인의 기대감을 한 껏 높였다.
사진=KBS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