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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게임 중독 고백, "터보 탈퇴 후 1년 동안 게임만 했다"고백

[재경일보] 터보 원년 멤버 김정남이 방송중 자신이 과거 '게임 중독'에 걸렸었 다고 고백해 화제다.

29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김정남이 "터보 탈퇴 이후 '대인기피증'과 '게임중독'으로 살았었다"고 고백해 놀라게 했다.

김정남은 "터보로 첫방송 하고 난 뒤 15일 만에 인기가 많아져 정말 하루에 비행기를 5번 이상 탔었었다"며 당대 인기 최고의 그룹이였던 시절을 소개했다.

이어 " 결국 1년 반만에 탈퇴를 하고 난 뒤 해방감을 느꼈지만, 얼마 못가 이제 뭘 하고 살아야 할지 고민이 됐었다. 내가 잘하는건 춤과 노래뿐인데 할 줄 아는게 없어 충격 받았었다"고 고백했다.

김정남은 "그 뒤 대인기피증도 생기고 1년 2개월 동안 방 안에서만 게임하며 살았었다. 온라인 게임 안에서 1위 자리 지키려고 게임에 몰두했다"고 밝히며 중독 증세를 보였다.

이어 "게임중독 후유증인지 몸에 마비가 왔고, 결국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약을 먹고 완치가 됐다"고 고백해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김정남은 그동안의 춤 실력을 모두 뽐내며 최고의 무대를 선보였다.

사진=SBS 강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