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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90년대 인기를 끌었던 MC 3인방 박수홍,김용만,김수용이 출연했다.
이 날 MC 김구라가 김수용의 근황을 물었다. 김구라는 "케이블에서 골프채널에 출연도 하시고, 주식방송도 하시고, 교수도 하시던데.."라며 물었다.
김수용은 "2004년 부터 강의를 했었다. 한 시간에 2만원 받았는데 생활이 힘들어서 이번 학기에 그만 뒀다"며 "시간 강사·겸임교수는 견디기 힘들다"고 말했다.
이에 박수홍이 "시사 반영을 하고 있는 거 아니냐"며 끼어들기 를 시도했고 김구라는 "연락이나 자주하시지"라며 삿대질로 맞 받아치며 티격 태격 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김용만과 김수용은 "고소해~ 고소가 유행이야"라고 말해 MC들을 초토화 시켰다.
이어 박수홍은 "서로 이슈가 된다면 한번 정도 (고소)해봐도 되지 않을까.."라고 쐐기를 박아 녹화장에 웃음 폭탄을 안겼다.
사진=MBC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