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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롤스로이스 13차종 1416대 리콜 조치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국토해양부는 독일 BMW와 영국 Rolls Royce에서 제작돼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차 13차종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1416대의 차량에 대해 자발적으로 리콜 조치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결함원인은 압축된 공기를 강제로 엔진에 넣어 출력을 향상 시켜주는 터보의 냉각펌프 제어장치 결함으로, 냉각펌프에 화재가 발생해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리콜 대상은 `08.5.7~`10.11.8일 사이에 제작돼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차 1417대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11.12.2일부터 BMW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개선된 터보냉각수 펌프로 교환)를 받을 수 있으며, 리콜 조치 전 해당 차량 소유자가 직접 수리 비용을 지불해 이번 결함 내용을 수리한 경우, BMW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수입사인 BMW코리아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궁금한 사항은 BMW코리아에 문의(080-269-2200)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