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배규정 기자] 서귀포시는 올들어 11월 말까지 양돈장을 운영하는 15농가를 대상으로 돼지소모성질환에 대한 지도사업을 벌인 결과 새끼돼지 폐사율이 3.3% 감소하고 평균 출하 두수가 4.5%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5일 밝혔다.
시관계자는 "6억1천500만원을 투입해 65농가에 돼지써코바이러스 예방백신을 공급해 질병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가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내년에도 7억2천만원을 들여 돼지소모성질환 지도와 돼지써코바이러스 백신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