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유럽발 경제 위기로 인한 현지 수요 감소와 내수 시장 위축에 대응해 생산량을 줄이고 재고를 소진하기 위해 이같은 조치를 실시하기로 했다"며 "하지만 내년 1월에는 다시 공장을 정상가동 시킬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올해 들어 부산공장의 월 평균 생산대수는 2만1398대이며, 이번 단축 가동 실시로 9천대 가량 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르노삼성은 지난 4월에도 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부품 조달에 차질이 생겨 생산량을 30% 감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