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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잠자는 배당금 218억원 주인 찾아주기 나서

[재경일보 양진석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예탁된 주식을 인출한 뒤 명의개서를 하지 않은 실기주(失期株)에 지급된 배당금과 주식(실기주과실) 등에 대한 주인 찾아주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최근 밝혔다.

배당금과 주식을 받아가기 위해서는 실기주 주주 본인이 과거 실기주를 거래했던 증권회사에 실기주 과실이 있는지 확인하고 반환 신청을 하면 된다.

현재 투자자들이 증권회사에서 주권을 반환 받은 후 본인의 이름으로 명의개서를 하지 않아 발생한 실기주과실은 현재 배당금 218억원, 주식 105만주에 달한다.

실기주과실 반환 신청과 관련한 문의는 예탁결제원 콜센터(☎02-3774-3000)나 권리관리팀(☎02-3774-3288)으로 하면 되며, 대부분 기업이 12월 결산이므로 실물주권을 보유(담보 등 포함)한 경우 12월 말까지 본인 명의로 변경해야 배당금을 수령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