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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에서 제하(정석원 분)가 아버지의 날선 독설에 눈물을 흘리며 김제하(정석원 분)의 숨겨진 비밀이 있는 듯한 장면에 또다른 이야기를 예고했다.
김제하(정석원 분)은 앞서 자은(유이 분)에게 "스무번의 데이트" 조건을 걸고 오작교 농원을 6개월 간 팔지 않고 보류 시켜줬다. 자은의 간절한 부탁이기도 했고, 자은에 대한 호감도 함께 작용했기에 가능했던 일.
하지만 이 마저도 힘들어 진 듯한 모습을 보였다. 제하의 사무실로 찾아온 아버지가 제하에게 날선 독설을 퍼부은 것. 아버지는 "당장 농장 매입 마무리 해라. 보름안에 모든 일을원위치 시켜놓지 않으면 널 보지 않겠다. 엄마도 없겠다"라며 "데려다 키워놨더니.."라는 말을 함께 했다.
앞서 태희(주원 분)와 같은 어머니로 뜻하지 않게 형이 되었지만,인정을 받지 못하는 가운데 아버지가 말한 "데려다 키워놨더니.."라는 대화 내용이 누리꾼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뭐야 제하도 무슨 비밀이 있는건가?","말이 좀 묘하다 '데려다 키워놨더니..'라니..","우는 걸 보아하니 뭔가 있다 제하도 ","그럼 설마 제하도 어머니가...?"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제하(정석원 분)는 오리 시식회에 도착해 맛을 보고는 "이래서 오작교 농원을 지킬수 있겠냐"면서"구필름에 오작교 농원 넘기는게 어떠냐"며 까칠한 모습을 보이며 오작교 농원의 앞날이 어떻게 될지 기대케 했다.
사진=KBS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