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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2011년 가장 기쁜일은 대중들이 '도가니'를 외면하지 않았던 것"

[재경일보] 배우 공유가 2011년 한 해 가장 기쁜일을 대중들이 자신의 영화 '도가니' 속 사건을 외면 하지 않아 준 것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14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이날 팬미팅을 위해 일본으로 간 배우 공유와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공유는 가수들이 공연하는 일본의 대표 대형 공연장 '무도간'에서 만여명의 일본 팬들을 만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후 2층 버스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리포터의 "2011년 한 해 가장 기쁜일이 뭐였냐"는 질문을 하자,"'도가니'를 외면하지 않았다는게 가장 기쁜 일이였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공유는 "뭐 뿌듯하고 '내가 잘했다'라는 게 아니라,많은 사람들이 공감을 해줬다는 그 자체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공유와의 깜짝 데이트 속에서 일본 팬들은 그를 보기위해 육교 위해서 기다리고 있거나, 길거리 데이트를 하는 당시 그의 인기를 실감하듯 팬들의 구름 떼로 눈길을 끌었다.

사진= SBS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