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중공업의 '용접 학교' |
이 같은 지원사업은 협력회사의 기술 경쟁력이 확보돼야 모기업의 품질경쟁력도 함께 향상될 수 있다는 인식 아래, 협력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근로자들의 기술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부터는 '기술지도사원 제도'를 운영해 현대중공업의 기술진들이 협력회사를 수시로 찾아 기량 향상을 돕고 있다.
또한 지난 5월과 8월에 2개월 과정으로 진행된 '용접학교'는 용접분야 베테랑들이 강사로 나서 퇴근 후 협력회사 근로자들에게 용접 기술을 전수했으며, 내년에도 운영될 예정이다.
협력회사 보성기업의 우영수 소장은 "다양한 지원제도를 통해 현대중공업의 신기술, 신공법 등을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덕분에 품질과 생산성도 한층 높아졌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력회사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모기업과 협력회사가 함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