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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가족'4회 본격 미스터리 드라마?? '시각 만족+탄탄구성 만족' 두마리 토끼 다 잡아

[재경일보] '오감을 자극하는 맛있는 드라마' 알려진 JTBC 개국특집 수목 미니시리즈 <발효가족(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제작 MI, MWM)>이 지난 15일 방송된 4회에서 '미스터리'를 더하며 극의 재미를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식당 '천지인'을 찾은 한 손님이 김치에서 철수세미 조각이 나왔다며 화를 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그럴 리가 없다"는 우주(이민영 분)의 말에 "그럼 내가 지금 거짓말이라도 한다는 거냐."라고 쏘아붙이며 불쾌감을 표했던 손님이 식당에서의 한바탕 사건 후, 호태(송일국 분)가 몸담고 있던 조직의 넘버2를 만나는 장면이 담기며 앞으로 펼쳐나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4회 방송이 끝난 후, "소문난 김치한정식집 천지인 알고 봤더니 김치 속에 철수세미 있다?!"라는 블로그 포스팅을 보고 놀라는 강산(박진희 분)과 우주의 모습이 예고되며 앞으로 '천지인'에 불어 닥칠 후폭풍에 대한 걱정을 샀다.

앞서 3회 말미 잃어버린 자신의 기억의 조각을 찾아내고, 4회, 그 조각의 한 편으로 여겨지는 인물을 만나게 된 호태의 과거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며 그 재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호태를 제거하려는 조직의 음모인지 아니면 또 다른 사건의 시작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 <발효가족>은 이번 사건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천지인'과 주인공 기호태를 둘러싼 미스터리를 맛깔 나는 음식에 더하며 하나의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명품드라마를 시청자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방송은 매 주 수,목 밤 8시 45분 재방송은 토요일 오후 4시.

사진=JTBC 발효 가족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