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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 병원, 올해 NCSI 1위 선정

[재경일보 배규정 기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 올해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11년도 병원 의료 서비스업 NCSI 조사에 따르면 세브란스병원이 77점(2010년 73점)의 점수로 1위를 차지했다. 뒤로 삼성서울병원 76점(74점), 서울아산병원 75점(74점), 서울대학교병원 75점(73점), 서울성모병원 74점(72점) 순이었다.

이번 국가고객만족도조사는 최근 2년 동안 조사대상병원에서 2회 이상 진료서비스를 받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세브란스병원은 “종합병원의 고질적인 문제인 대기시간 문제를 해결하고자 휴게시설 확충과 진료 진행상황을 SMS로 안내해주는 등 체감 대기시간을 크게 줄인 것이 NCSI에서 1위에 오른 결정적인 이유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박용원 세브란스병원장은 "의료기술수준, 프로세스, 의사, 시설, 예약서비스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국가고객만족도지수는 최근 2년 동안 조사대상 병원에서 2회 이상 진료서비스를 받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