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배규정 기자] 의과대학들이 편입학 모집을 시작한다.
고려대와 연세대(원주) 등을 시작으로 나머지 7개 대학들은 이르면 오는 오늘부터 의예과 편입학 학생모집을 위한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고려대의 경우 이미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원서접수를 받았고, 연세대(원주)는 23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의예과 편입학생을 모집하는 대학은 고신대, 고려대, 관동대, 대구가톨릭대, 서남대, 연세대(원주), 원광대, 을지대, 인제대 등 9개 대학으로 총 47명을 모집한다.
서남대는 총 10명을 모집해 편입학을 모집하는 대학중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한다. 다음으로 원광대는 8명, 관동대 6명, 연세대(원주)는 4명을 모집한다.
의예과 편입학 학생을 모집하는 대학중에서 가장 적은 인원을 모집하는 대학은 고려대로 2명을 모집한다. 고신대도 3명을 모집해 고려대 다음으로 적은 인원을 모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집전형은 8개 대학이 일반전형으로 편입학 학생을 모집하며, 반면 을지대는 '일반전형'과 '농어촌전형'으로 나눠서 일반전형으로 3명을 모집하고, 농어촌전형으로 1명을 선발한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고신대와 서남대가 1월 말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하고, 나머지 7개 대학은 2월초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