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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송옥숙,신하균에 "나 억지로 잡지 말고 그냥 훨훨가게 해줘"유언

[재경일보] 김순임(송옥숙 분)이 마지막 까지 자신의 아들 이강훈(신하균 분)에 챙기며 안타까운 모성애를 그렸다.

12월 2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브레인'12회에서는 이날 한달의 시간이 흐르고 강훈의 어머니 순임(송옥숙 분)의 병세가 더 심각해졌음을 알렸다. 어머니의 죽음이 가까워 졌음을 알게 된 신하균은 아무런 말을 하지 못하고, 어머니가 가장 좋아하는 '코코아'를 사드리며 곁에 앉아있는다.

순임은 그런 자신의 마지막을 직감적으로 안듯 강훈에게 "강훈아,나 떠나게 될때 억지로 잡지마"라며 "그냥 잡지말고 훨훨 가게 해달라"라며 암묵적인 유언을 남긴다.

또한 강훈의 와이셔츠 깃이 구겨진 모습을 보고 난뒤 그의 구겨진 셔츠 깃을 보고는 옷 매무새를 다듬어 주며 마지막으로 아들을 챙기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순임(송옥숙 분)은 방송말미 결국 죽음을 맞이했다.

사진=KBS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