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한성주 집행폭행 혐의 관련 공식입장 표명(전문)

한성주가 집단 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22일 오전 한 매체에 따르면 "지난 20일 한 사업가 A씨가 '한성주와 측근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라며 서울 중앙지방 법원, 서울 지방 검찰청에 민형사상 고소를 제기했다"고 전했다.

A씨는 자신을 한성주의 지인으로 주장하고 있으며 현재 한성주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공동상해)로 형사고소 한 상태.

또한 "집단 폭행에 따른 위자료 및 피해보상으로 5억원을 요구하는 민사소송도 별도로 제기한 상태"라고 전했다.

하지만 한성주는 집단 폭행 혐의와 관련해 '사실 무근'이라고 부인, 공식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한성주 측 공식입장 전문.

 

한성주는 2011. 12. 22. 크리스토퍼 수(Christopher ChungYi Hsu)가 한성주 및 한성주의 가족들을 집단 폭행 등의 혐의로 형사고소하고, 동시에 민사상 손해배상청구의 소를 제기하였다는 사실을 언론 보도를 통해 알게 됐습니다.

한성주와 그 가족들은 남녀간의 사생활 문제이므로 대응을 자제하고자 합니다. 다만 온갖 허위주장과 억측이 난무하므로 피해자로서 한성주 측의 기본적인 입장을 알려드립니다.

크리스토퍼 수가 주장하는 내용은 전혀 사실과 다릅니다. 한성주와 크리스토퍼 수는 결혼을 전제로 교제를 하면서 양가 부모님에게 인사를 드린 사이였으나, 크리스토퍼 수의 폭력적인 행동 등으로 인해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크리스토퍼 수가 감금,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날 크리스토퍼 수는 훔친 키를 가지고 비어있는 한성주의 집에 무단침입해 있다가 밤늦게 귀가한 한성주의 목에 가위를 들이대며 협박하고 기물을 파손하면서 교제를 계속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놀란 한성주가 어머니와 오빠 등 가족들에게 구조를 요청했고, 이들을 도와주기 위해 후배(통역인)나 교회 집사님 부부도 오셨습니다. 폭력배나 변호사 등이 있었다는 주장은 거짓입니다.

한성주와 그 가족은 물론이고, 누구도 크리스토퍼 수를 감금하거나 폭행한 사실은 전혀 없으며, 이에 대한 모든 증거와 증인들이 있습니다. 그 후에도 크리스토퍼 수는 자신의 잘못을 비는 메일이나 편지들을 수차례나 한성주와 가족들에게 보내오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사실들은 이미 한성주 측에서 수사기관에 형사고소를 한 상태이므로 수사 및 소송과정에서 명명백백히 밝혀질 것입니다.

오히려 한성주 측은 크리스토퍼 수의 고소나 민사소송의 제기가 진실을 밝혀줄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수사 등에 적극 협조할 생각입니다.

크리스토퍼 수 역시 자신이 외국인임을 이용해 숨어서 일방적인 허위 주장으로 한성주와 가족들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일을 당장 그만두고, 직접 대한한국 수사기관에 출두하여 수사에 임할 것을 촉구합니다.

한성주 및 한성주의 가족들은 크리스토퍼 수의 명예훼손 및 무고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민사, 형사상 법적 대응을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