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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베트남에 세번째 오토바이 공장 건설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일본의 혼다가 베트남 내 오토바이 생산 시설 확충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일간 뚜오이쩨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혼다가 지난 19일 수도 하노이 남부 하남 성 27㏊의 부지에 내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세 번째 오토바이 및 관련 부품 생산공장 건설 공사를 시작했다고 23일 보도했다.

이 공장은 모두 1억2천만 달러가 투자됐으며, 연간 생산량은 50만대로 예상된다.

한편, 혼다는 지난 1997년부터 베트남에서 오토바이를 생산해 왔으며, 현재 하노이와 북부 빙푹 성에 두 개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