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시내 기자] 성탄절 휴일을 앞둔 23일 교대역서 지하철 3호선이 멈춰 퇴근길에 극심한 혼잡이 빚어졌다.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3분경 지하철 3호선 교대역에서 대화행 열차가 6분간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해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열차 운행이 정상화되고서도 환승을 하려고 이중삼중으로 몰린 승객들로 인해서 교대역은 북새통을 이뤘다.
평소에도 2호선과 3호선의 환승역이라 퇴근길에 수많은 인파로 혼잡 그 자체인 교대역은 이날 사고로 인해 아수라장이 됐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승객 중 누군가가 호기심에 출입문 비상개폐코크를 열어 열차가 멈춘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