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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QM5•닛산 로그 결함으로 리콜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국토해양부는 르노삼성차가 제작한 'QM5'와 한국닛산이 수입·판매한 '로그(Rogue)'를 제작결함으로 리콜 조치한다고 25일 밝혔다.

일본 부품제작사 NSK에서 만든 파워스티어링 제어장치를 사용한 이들 차량에서는 주행 중 부품 결함으로 핸들이 무거워져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2010년 9월13일에서 2011년 1월19일 사이에 르노삼성차에서 제작·판매한 승용차 QM5 521대, 2010년 8월17일부터 10월30일 사이에 일본에서 제작돼 한국에 수입·판매된 닛산 로그(Rogue) 승용차 18대이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르노삼성차 서비스센터(☎080-300-3003)와 한국닛산서비스센터(☎080-010-2323)에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고, 리콜 전 자비로 자동차를 수리한 사람은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혼다코리아를 통해 수입·판매된 이륜자동차 'GL1800' 821대도 제작 결함으로 리콜되며, 대상은 2001년 7월24일부터 2009년 3월26일 제작된 차량이다.

이들 차량에서는 브레이크 작동 후 브레이크액이 회수되지 않아 뒷바퀴 제동력이 풀리지 않는 것이 과열로 인한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혼다코리아 서비스센터(☎080-322-3300)에서 무상수리를 받으면 된다.